천호3동주민센터

천호3동은 지난 9월 26일, 서울강동로타리클럽 후원으로 '이웃사랑나눔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은 해마다 폭염과 폭우로 인해 습기와 곰팡이로 얼룩져 도배‧장판 보수가 시급한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실시했다.

천호3동 주민센터는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여 서울강동로타리클럽을 통해 지난 9월 26일, 단체 회원 13명은 가구와 가전제품을 실외로 옮기고, 집안 곳곳에 뒤덮인 곰팡이와 쌓인 먼지를 청소한 후 도배‧장판을 전면 교체하였다. 또한 수납장과 행거등을 지원해줌으로써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만들었다.

이번 집수리를 받은 전모 씨는 소아마비를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거동이 가능하지만 노후화된 집의 불안정한 구조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 씨는 “소아마비를 앓고 있지만, 그래도 스스로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집이 오래되고 곳곳이 낡아 넘어질까바 항상 불안했는데, 로타리클럽 봉사자분들이 노후화된 곳을 고쳐주셔서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며 “이렇게 따뜻한 관심과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 힘내서 살아가는 응원처럼 느껴져서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국제로타리3640지구 서울강동로타리클럽(회장 이원구)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생필품 후원 ▲김장 김치 나눔 행사 ▲관내 한영중.고등학교 인터렉터 봉사활동과 장학금 후원 등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

서정민 천호3동장은 “지역 내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우리 동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한 주민 복지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