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춘 지역 먹을거리로 친환경 농산물 공급 - 고덕동 직매장 및 관내 거점 6곳에 무인판매대 운영…주민 호응 높아
서울 강동구는 최근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와 지속되는 고물가로 주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유통 단계를 줄여 합리적인 가격에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는 ‘싱싱드림 로컬푸드 직매장’과 ‘친환경 농산물 무인판매대’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싱싱드림 로컬푸드 직매장(동남로 922)’은 지역 내 17개 친환경 농가에서 수확한 지 얼마 안 된 신선한 농산물과 자매 도시의 우수 농산물 가공품 등을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채소류는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유기농산물’과 농약 없이 재배한 ‘무농약 농산물’로 구성된다. 일반적으로 친환경 농산물은 재배 과정이 까다로워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싱싱드림은 복잡한 중간 유통과정과 운송비를 최소화해 일반 농산물과 큰 차이 없는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싱싱드림 로컬푸드 직매장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구는 주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관내 6개 거점에 ‘친환경 농산물 무인판매대’를 운영하고 있다.
무인판매대에서는 친환경 농산물을 2천 원부터 6천 원대의 부담 없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모든 품목을 1천 원 단위로 구매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만 원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채소를 넉넉하게 담을 수 있어 고물가 시대에 실속 있는 소비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무인판매대는 강동구청 제2청사, 상일1동 주민센터, 파믹스센터, 이세푸드(진황도로 214), 천호도서관, 암사2동 주민센터 등 모두 6곳에 설치되어 있다.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가까운 곳에 있는 공공시설과 생활 거점에 위치해 있어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강동구 관계자는 “최근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식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가성비와 품질을 모두 갖춘 로컬 푸드 직매장과 무인판매대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 농가와 상생할 수 있도록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